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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4월 수출 32.3% 증가…'코로나 특수' 지속

입력 2021-05-07 15:52  

중국 4월 수출 32.3% 증가…'코로나 특수' 지속
4월 수입 43.1% 증가…10년만에 최고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세계 경기의 회복 추세 속에서 중국의 4월 수출입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7일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4월 중국의 수출은 2천639억2천만 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32.3% 증가했다.
4월 수출 증가율은 로이터 통신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인 24.1%와 전달의 30.6%를 웃돌았다.
4월 수입은 2천210억6천만 달러로 작년 동월보다 43.1% 급증했다.
4월 수입 증가율은 시장 전망치 42.5%를 상회해 2011년 1월 이후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3월 증가율 38.1%보다도 높았다.
이로써 중국은 4월 428억6천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수출이 증가한 데 '코로나 특수' 지속 효과가 컸다고 분석했다.
로이터 통신은 "전문가들은 미국의 빠른 경제 회복과 코로나바이러스에 타격을 받은 다른 나라 공장들의 생산 차질로 중국산 제품 수요가 증가했다고 말한다"고 전했다.
중국은 코로나19 대유행이 가장 먼저 시작된 곳으로 경제 타격도 가장 먼저 받았다.
그러나 이후 다른 나라보다 상대적으로 빨리 코로나19 확산 통제에 성공하면서 중국은 작년부터 방역용품과 전자 제품 등을 중심으로 수출 특수를 누리고 있다.
ch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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