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사태 진정 위해 계속 관여"

입력 2021-05-17 06:55   수정 2021-05-17 08:51

바이든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사태 진정 위해 계속 관여"
미 국무, 이집트·카타르·사우디·프랑스 장관과 통화해 중재 모색


(워싱턴=연합뉴스) 백나리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충돌 사태 진정을 위해 외교적 관여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무슬림 명절을 기념하는 행사에 사전 녹화된 영상을 보내 "나의 행정부는 지속적 진정 상태를 위한 협력차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그리고 지역의 다른 파트너들과 계속 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또한 팔레스타인 주민과 이스라엘 주민이 동등하게 안전 속에 살고 자유와 번영, 민주주의의 동등한 조치를 누릴 권리가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태의 외교적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전날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및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 연달아 통화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도 이날 이집트와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프랑스 외교장관과 잇따라 통화하고 이번 사태의 진정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국무부는 밝혔다.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180명 넘는 사망자가 나오고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보복공격으로 이스라엘 쪽에서도 10명이 숨지는 등 양측의 충돌 사태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nar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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