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유럽 주요국 증시는 18일(현지시간) 미미한 약세를 나타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1% 내린 15,386.58로 장을 마쳤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2% 빠진 6,353.67로 마감됐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4,005.34)는 약보합세,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7,034.24)는 강보합세로 종료됐다.
최근 한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의 세계 경기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지배하며 우상향 곡선을 그리다 잠시 숨 고르기를 하는 모양새다.
유로존(유로화를 쓰는 19개국)에 이어 일본도 1분기 역성장한 것으로 나타나며 글로벌 경기 회복 추세가 약해지는 것 아니냐는 일부 우려도 있으나 대세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한 애널리스트는 AFP 통신에 "유럽과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하면서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낙관적 시각도 여전히 유효한 분위기"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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