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실트론 "작년 사회적 가치 3천억원 창출…영업이익보다 많아"

입력 2021-05-31 09:39  

SK실트론 "작년 사회적 가치 3천억원 창출…영업이익보다 많아"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반도체 웨이퍼 제조기업 SK실트론은 지난해 자사가 창출한 '사회적 가치'가 영업이익보다 많은 3천억원 규모라고 31일 밝혔다.
SK 계열사들은 ▲ 고용·배당·납세 등 경제 간접 기여 ▲ 사회공헌 성과 ▲ 환경 등 비즈니스 사회 성과 등 3대 분야에 대한 가치를 평가해서 발표한다.
SK실트론이 작년 한 해 동안 자사가 창출한 사회적 가치를 측정한 결과, 같은 해 영업이익(2천494억원)보다 약 22.4% 많은 3천53억원으로 집계됐다.
고용·배당·납세 등 경제 간접 기여 성과가 3천526억원, 사회공헌 사회성과가 91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비즈니스 사회 성과에서는 생산량 증가에 따른 용수 사용과 오염물질 배출량 증가로 전년보다 마이너스 폭이 103억원 확대돼 -564억원을 기록했다.
SK실트론은 2018년부터 사회적 가치를 측정해 발표하고 있다. 2018년에는 3천142억원, 2019년에는 3천169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지속해서 확대하기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측면에서 주요 목표 과제를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환경(E) 분야에서 SK실트론은 전 세계 웨이퍼 업계 최초로 모든 제품에 대해 '탄소 발자국' 인증을 획득했고, RE100 가입도 완료했다. 이에 더해 기후, 토양, 물에 대한 외부 인증도 추가 획득할 예정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구미 지역 결식 노인·아동에게 도시락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비상장사임에도 올해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사회(S)·지배구조(G) 분야에서도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영석 ESG추진실장은 "제조업 기반의 첨단소재 기업인만큼 온실가스 관리와 물, 토양 자원 순환 등 친환경 공정에 집중하고 있다"며 "환경은 물론 사회, 거버넌스 등 ESG 분야에서 차별적인 리더십을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kc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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