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통통] 코로나에도 계속된다…KIC의 '중국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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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6-13 07:33  

[차이나통통] 코로나에도 계속된다…KIC의 '중국 투자 유치'

[차이나통통] 코로나에도 계속된다…KIC의 '중국 투자 유치'

작년 17건 네트워크 연결…이상운 센터장 "현지 진출 성공에 최선"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알리바바(阿里巴巴), 샤오미(小米), 텐센트(騰迅·텅쉰)와 연계해 드립니다. 한국 벤처기업들의 중국 투자 유치는 우리에게 문의하세요."

KIC 중국은 일반인들에겐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창업 지원기관이다.

KIC 중국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텐센트 등 중국 최고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국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유치 활동을 활발히 벌여 중국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4월 말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는 중국 엔젤 투자협회, 엔젤 100인회, 후베이성 발전개혁위원회, 과학기술청, KIC중국 등 창업 관련 기관 30여 곳이 모였다.

중국 유명투자기관이나 상장·혁신기업 대표, 로드쇼 기업대표 등도 4천여명 참여했다.

아울러 콰이서우, 텐센트 위스페이스, 도우인(틱톡), 창장윈도우 라이브 플랫폼, 쇼우어퉁과 같은 생중계 플랫폼도 함께했다.



샤오미 계열 혁신 창업 플랫폼 광곡창업카페가 개최한 '2021년 글로벌 엔젤 투자 서밋'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광곡창업카페는 중국 기업 중 혁신기업으로 대표되는 샤오미 창업자 레이쥔(雷軍)과 이유웅 회장이 50%씩 지분을 투자해 2013년 설립했다.

우한과 청두, 시안, 허페이 등 중국 각 지역에 28개 인큐베이터 시설을 보유한 중국 최대의 혁신 창업 관련 지원 기관이다.

이 자리에 한국의 KIC중국이 중국 내 해외 창업지원 기관으로는 유일하게 초대받았다.

이상운 KIC중국 센터장이 광곡창업카페 이유융 회장과 친분을 쌓아온 게 큰 배경으로 꼽힌다.

KIC중국은 이 행사에서 스타샷 등 한국 엔젤 기업 4곳과 함께 중국 자본의 투자를 받기 위해 발 벗고 뛰어다녔다.

이 센터장은 당일 행사 조직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글로벌 엔젤 서밋 조직위원회의 한중투자 혁신 촉진위원회 회장으로도 위촉돼 한중투자에서 징검다리 역할을 맡게 됐다.

지난달에는 중국 최고 창업 교육 지원센터인 베이징대 창업훈련영에서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멘토로 위촉되기도 했다.

베이징대 창업훈련영은 총 400여 명의 멘토단과 19개 지역 센터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최고의 창업 및 기업가 지원 기관으로 꼽힌다.



이런 인맥 등을 바탕으로 KIC 중국이 지난해 한국 기업들에 연계한 글로벌 네트워크는 17건에 달한다.

중국 기술거래소, 광저우 다쯔투자유한공사, 베이징 쓰간커지유한공사, 옌타이 경제기술개발구와 업무협약(MOU)을 했고 알리바바, 텐센트, 콰이쇼우, 중국 상무부투자촉진국 등과의 업무 연계에도 성공했다.

KIC 중국이 중국 진출을 지원한 창업·중소·벤처기업만 62곳에 달한다.

중국 진출 희망 업체를 위해 쇼트 클립(5분 이내 짧은 동영상) 전자상거래 설명회 등에서는 텐센트의 플랫폼인 콰이쇼우를 활용해 홍보 효과를 높였다. 트리오 인공지능(AI) 창업자로 유명한 마위츠 텐센트 구역 콘텐츠 생태 부총재도 당시 참여했다.

KIC가 '차이나·路(로)인큐베이션' 업체들을 대상으로 KIC중국 프로그램 만족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94%가 '이해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베이징의 벤처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대규모 대면 행사가 불가능한 가운데 이 센터장의 중국 내 넓은 인맥과 KIC중국의 발 빠른 대처가 한국 창업기업의 숨통을 열어주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KIC중국은 올해 한국 벤처기업에 투자할 중국 자본가의 범위를 넓히고 다양한 방법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중국 정부 및 기업들에 한국 기업들을 소개 할 계획이다.

이상운 센터장은 "올해는 알리바바와 텐센트, 샤오미, 베이징대 창업훈련영을 십분 활용해 코로나19 비대면 시대에 한국 기업의 중국 진출이 성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president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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