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8일 만에 장중 사상 최고치…3,280대 등락(종합)

입력 2021-06-24 09:20  

코스피, 8일 만에 장중 사상 최고치…3,280대 등락(종합)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24일 코스피가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5.95포인트(0.18%) 상승한 3,282.14를 나타냈다.
지수는 5.28포인트(0.16%) 오른 3,281.47에 출발해 상승 폭을 소폭 확대하며 지난 16일 기록했던 장중 사상 최고치(3,281.96)를 8일 만에 갈아치웠다. 장 초반 3,284.39까지 상승했다.
개인이 1천363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강세장을 이끄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18억원과 47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전날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완화적인 기조 발언이 장 초반에도 영향을 주는 모습이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3대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2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11% 각각 하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13% 오르며 전날에 이어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견고한 경제지표 등에 기반해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유입되며 상승 출발한 뒤 연준의 통화 긴축 우려 또한 완만하게 해소되자 나스닥의 사상 최고치 경신은 지속됐다"며 "다만, 여전히 차익 실현 욕구 또한 강해 오후 들어 한 때 하락 전환하기도 했는데, 이는 연준위원들의 인플레이션 기간 및 금리인상 시기 발언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에는 삼성전자[005930](0.12%)와 SK하이닉스[000660](0.81%), 네이버[035420](1.30%), 현대차(1.24%) 등이 소폭 오르고 있고, 카카오[035720](-0.29%)와 셀트리온(-0.89%) 등은 소폭 내렸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1.68%)와 철강·금속(0.80%), 전기·전자(0.32%), 의약품(0.13%) 등이 강세를 나타냈고, 섬유·의복(-1.81%)과 운수창고(-0.99%), 통신업(-0.78%), 은행(-0.46%)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12포인트(0.01%) 오른 1,016.58이다.
지수는 0.65포인트(0.06%) 오른 1,017.11에 개장해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개인이 1천197억원 매수 우위를,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84억원과 193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에는 씨젠(4.01%)이 전날에 이어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셀트리온제약[068760](0.88%)과 에코프로비엠[247540](1.17%) 등도 소폭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40%)와 펄어비스(-1.09%) 등은 약세다.
taejong75@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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