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인텔 낸드사업부' 인수 속도…브라질 당국도 승인

입력 2021-06-25 11:38   수정 2021-06-25 11:39

SK하이닉스 '인텔 낸드사업부' 인수 속도…브라질 당국도 승인
한국·미국·유럽·대만 이어 5번째…중국 등 3개국 심사 남아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SK하이닉스[000660]가 추진하는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부 인수에 대해 브라질 규제 당국이 승인했다.
25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브라질 국가경쟁규제기관(CADE)은 전날(현지시간) SK하이닉스의 인텔 낸드 사업 인수를 조건 없이 승인한다고 발표했다.
CADE는 SK하이닉스의 인수 계획을 심의한 결과 시장 경쟁 원리를 해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0월 인텔의 낸드플래시 메모리 및 SSD 사업 부문(중국 다롄 공장)을 약 10조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맺고 올해 1월 기업결합을 신고했다.
SK하이닉스와 인텔 낸드사업부 기업결합을 위해서는 관련 8개국의 심사를 모두 통과해야 하는데, 이번 브라질 당국의 승인은 한국과 미국, 유럽, 대만에 이어 다섯 번째다.
나머지 중국과 영국, 싱가포르 등 3개 국가는 아직 심의를 진행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측은 "브라질 당국의 승인을 환영한다"며 "남은 주요 심사 당국의 원만한 승인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c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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