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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변이 확산에…모스크바 하루 사망자 역대 최대치 경신

입력 2021-06-27 21:30   수정 2021-06-28 09:08

델타 변이 확산에…모스크바 하루 사망자 역대 최대치 경신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러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가운데 수도 모스크바의 하루 기준 사망자 수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27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모스크바의 지난 24시간 기준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역대 최대치인 144명을 기록했다. 기존 최대치는 25일 98명이다.
러시아 전역에서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2만538명, 사망자 수는 599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모스크바에서는 영국발 알파 변이 바이러스보다 전염력이 60% 이상 강한 인도발 델타 변이가 확산 중이다.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지난 18일 "모스크바 확진자 가운데 89.3%가 소위 델타라고 불리는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바 있다.
소뱌닌 시장은 26일 "매일 약 2천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병원에 입원하고 있다"며 "우리는 2만 개의 병상을 동원했지만 이미 1만4천 개가 채워졌다"고 우려했다.
kind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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