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평양 사모아, 도쿄올림픽에 선수단 안 보내기로

입력 2021-07-01 11:57  

남태평양 사모아, 도쿄올림픽에 선수단 안 보내기로
일본 코로나 확산세 고려해 결정…일부 대표선수 이미 선발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남태평양 섬나라 사모아가 도쿄올림픽에 선수단을 보내지 않기로 했다고 '라디오뉴질랜드'(RNZ)와 로이터통신이 1일 보도했다.
사모아 정부는 일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전날 불참을 결정했다.
선수들에겐 아직 결정이 통보되진 않았다고 RNZ는 설명했다.
사모아는 역도와 권투, 육상 등 일부 종목 대표선수를 이미 선발한 상태다.
도쿄올림픽은 23일 개회한다.
앞서 여자테니스 스타 세리나 윌리엄스와 남자테니스 스타 라파엘 나달, 미국프로농구(NBA) 간판슈터 스테픈 커리 등 유명 선수 여럿이 도쿄올림픽 불참을 선언했다.
jylee2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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