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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변이 확산' 포르투갈, 리스본 등에 야간 통금 도입

입력 2021-07-02 18:41  

'델타 변이 확산' 포르투갈, 리스본 등에 야간 통금 도입
7월 2일부터 오후 11시∼다음날 오전 5시 이동 제한



(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포르투갈이 2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야간 통행금지 조치를 부활한다.
수도 리스본과 포르토 등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는 45개 지역에서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이동이 제한된다.
특히 코로나19 위험도가 가장 높은 리스본, 알부페이라 등 19개 지역에서는 오후 3시30분 식당, 카페, 비필수 상점 문을 닫아야 한다.
포르투갈에서는 6월 30일 기준 2천44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는 지난 2월 13일 2천856명 이후 최다 규모다.
확진자가 다시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배경에는 인도에서 처음 확인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델타'의 확산이 자리 잡고 있다.
마리아나 비에이라 다 실바 총리실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상황이 나빠지고 있다며 모임을 피하고, 특히 많은 사람이 참여하는 파티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로이터, dpa 통신이 전했다.
인구가 1천만 명을 조금 웃도는 포르투갈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8만2천6명, 누적 사망자는 1만7천101명이다.
포르투갈에서는 아워월드인데이터 집계 기준 전체 인구의 55.7%가 코로나19 백신을 최소 한 차례 이상 접종했다.
runr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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