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위더스푼 설립한 미디어 업체 매각 타진"

입력 2021-07-07 10:46  

"배우 위더스푼 설립한 미디어 업체 매각 타진"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 할리우드 스타 여배우 리즈 위더스푼(45)이 설립한 미디어 업체 '헬로 선샤인'(Hello Sunshine)이 회사 매각을 타진하고 있다고 미국 경제매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6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헬로 선샤인은 애플을 비롯해 여러 업체가 관심을 보인 뒤 최근 몇 달간 매각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소식통들은 헬로 선샤인이 투자은행(IB)들과도 이미 협력 중이라며 매각이 성사될 경우 회사 평가 가치는 10억달러(약 1조1천367억원)에 달할 수 있다고 전했다.
헬로 선샤인은 2006년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을 받기도 한 여배우 위더스푼이 2016년 금융업자인 세스 로드스키와 함께 설립한 기업으로, 드라마와 영화 등을 제작해왔다.
특히 HBO와 훌루, 애플TV 등에 위더스푼이 출연한 '빅 리틀 라이즈'(Big Little Lies)와 '더 모닝 쇼'(The Morning Show) 등의 작품을 공급했으며 지난 4월 미 시사주간지 타임은 이 회사가 올해 처음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도했다.
lkw777@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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