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13일 지방투자 촉진 보조금 지원기준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옴부즈만은 이날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8차 대구지역 에스오에스 토크(S.O.S Talk) 간담회'에서 "자구 노력을 통해 부채비율이 개선된 기업은 반기 또는 분기 회계감사를 통해 보조금 신청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하기로 산업부와 협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신규 설비투자를 위해 지방투자 촉진 보조금 신청을 희망하는데 지원조건이 전년도 재무제표상의 부채비율을 기준으로 하고 있어 올해 재무 상황을 개선해도 지원 시기가 너무 늦어진다는 지적에 이처럼 답했다.
에스오에스 토크는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지역별 중소기업의 규제와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공동으로 개최하는 간담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 전기차 충전기 인프라 사업자 보호 ▲ 신규 개발제품 시험인증 기준개선 ▲ 정책자금 지원요건 완화 등의 건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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