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쇄령에도 확진자 증가세 계속돼 하루 1만7천명 증가
(자카르타=연합뉴스) 성혜미 특파원 = 말레이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25일 말레이시아 보건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이날 1만7천45명이 추가돼 누적 101만3천438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수는 전날 184명이 추가돼 누적 7천902명이고, 이날 사망자 수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말레이시아의 인구는 3천200만명으로, 인구 5천만인 한국과 비교해보면 말레이시아의 심각성을 알 수 있다.
한국의 확진자 수는 이날 하루 1천487명 추가돼 누적 18만8천여명이고, 사망자는 5명 추가돼 누적 2천73명이다.
말레이시아는 5월부터 확진자가 급증해 봉쇄령을 발동했지만, 수도 쿠알라룸푸르를 중심으로 확산세가 꺾이질 않고 있다.
인도발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산이 이번 급증세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이달 13일부터 일일 확진자수는 1만명 이상을 이어가고 있고, 23일 1만5천573명, 24일 1만5천902명에 이어 이날 또 최고치를 경신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빠른 시일 내 예방 접종률 70%를 달성해 집단면역을 형성하겠다며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하루에만 50만명이 백신을 맞는 기록을 세웠다.
전날까지 1차 접종자는 1천150만명, 이 가운데 2차 접종자는 539만7천명이다.

noan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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