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이달 유가증권시장 상장…"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도"

입력 2021-08-02 11:32   수정 2021-08-02 13:17

롯데렌탈 이달 유가증권시장 상장…"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도"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종합 렌털 기업 롯데렌탈이 이달 중순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한다.
롯데렌탈은 2일 기업공개(IPO)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어 상장 계획을 밝혔다.
1986년 설립된 롯데렌탈은 장·단기 렌터카, 오토리스, 중고차, 카셰어링, 일반렌털 등 모든 렌털 서비스를 아우르는 종합 렌털 기업이다.
롯데렌터카 브랜드를 보유한 오토렌털 국내 1위 사업자다. 또 중고차 경매장 '롯데오토옥션', 장기렌터카 온라인 채널 '신차장 다이렉트', 소비재 렌털 서비스 '묘미' 등을 운영 중이다.
주요 자회사로 카셰어링 서비스 기업 '그린카', 렌터카 정비 업체 '롯데오토케어', 리스 및 금융 할부 업체 '롯데오토리스' 등이 있다.
각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해 지난해 매출 2조2천521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4천889억원으로 8.1% 늘고 영업이익은 492억원으로 49.1% 증가했다.
앞으로 전기차 전용 카셰어링 플랫폼 구축, 자율주행 기술 투자 등으로 미래 모빌리티 사업 역량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총 공모주식은 1천442만2천주다. 희망 공모가는 4만7천원∼5만9천원, 공모 예정 금액은 6천778억원∼8천509억원이다.
오는 3∼4일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서 9∼10일에 일반 청약을 받는다. 이어 8월 중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공동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005940], 공동 주관사는 KB증권이다.
김현수 롯데렌탈 대표이사는 "업계 대표 기업으로서 고객의 더 나은 삶을 창조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렌털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며 "상장을 기반으로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 리더로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