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코오롱플라스틱[138490]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수요 성장에 힘입어 분기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 자회사 코오롱플라스틱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천1억원, 영업이익 83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기준 1천억원을 넘어섰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최근 원료가격과 해상운임 인상으로 원가 부담이 증가했지만,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업황 호조와 가동률 상승에 따른 원가절감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개선됐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앞으로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수요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글로벌 자동차와 고급가전, 의료기기 등으로 고객사를 넓히며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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