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사업' 종료 LG전자, 국내 임직원 800명 줄어

입력 2021-08-17 16:31   수정 2021-08-17 16:33

'스마트폰 사업' 종료 LG전자, 국내 임직원 800명 줄어
사업종료로 타 계열사 이동…권봉석 CEO 상반기 보수 20억8천억원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LG전자[066570]가 스마트폰 사업을 종료하면서 국내 임직원 수가 800명 가까이 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LG전자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LG전자 국내 임직원 수는 올해 3월 기준 3만8천215명에서 3만7천428명으로 787명 줄었다.
지난달 31일부로 스마트폰 사업이 종료되면서 해당 사업을 담당하던 3천343명 규모의 MC사업부문 임직원 중 일부가 LG그룹 내 타 계열사로 이동해 임직원이 감소했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 상반기 설비 신설 등을 위해 총 1조3천606억원을 투자했으며, 하반기 2조2천607억월을 추가 투자해 총 3조6천21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생활가전(H&A) 사업부문 투자가 9천957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전장(VS) 사업부문은 6천138억원, TV를 담당하는 HE부문이 2천682억원 등이다.
LG전자가 올해 상반기 연구개발에 집행한 비용은 1조6천827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4.8% 수준으로 나타났다.
LG전자 최고경영자(CEO)인 권봉석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 상반기 보수로 20억8천만원을 받았다. 급여 7억4천만원, 상여금 13억4천만원 등이다.
올해 초 H&A사업본부장에서 고문으로 물러난 송대현 전 사장은 올해 상반기 54억6천100만원으로 보수가 가장 많았다.
송 전 사장은 상반기 급여 2억7천900만원, 상여금 14억6천200만원, 퇴직금 37억2천만원 등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기준 LG전자 TV의 세계시장 점유율(금액 기준)은 18.4%로 나타났다. 2019년 16.3%, 2020년 16.5%보다 증가한 수치다
kc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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