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공기청정기가 비수기인 여름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랜드는 지난달 1일부터 이달 20일까지 공기청정기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보다 24% 늘어났다고 26일 밝혔다.
통상 공기청정기는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봄과 가을에 많이 팔린다.
하지만 코로나19 4차 대유행 여파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공기청정기 수요가 커졌다고 전자랜드는 설명했다.
폭염 때문에 장시간 에어컨을 틀어 실내 환기를 자주 하기 어려웠던 점도 영향을 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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