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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매체, 쿼드 군사훈련에 "중국 봉쇄 공범 되지 말라" 경고

입력 2021-08-27 11:00   수정 2021-08-27 11:24

中매체, 쿼드 군사훈련에 "중국 봉쇄 공범 되지 말라" 경고
"자기 위안 쇼에 불과…쓴맛 볼 것"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미국·일본·인도·호주 등 4개국 협의체인 쿼드(Quad)가 괌 인근 해역에서 중국을 겨냥한 합동군사훈련을 시작한 것을 놓고 중국 관영 매체는 미국이 중국을 봉쇄하는데 공범이 되지 말라며 강력히 경고했다.
쿼드는 지난 26일부터 괌 인근에서 합동군사훈련 '말라바르 21'을 벌이고 있다. 중국은 쿼드가 역내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견제하기 위한 것이라고 여긴다.
환구시보는 27일 사설에서 "4개국이 합동훈련을 하는 것은 중국과의 해상 충돌이 임박했다고 생각해서가 아니라 서로의 '단결'을 과시하고 중국을 향한 시위로 자기 위안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문은 "이런 케케묵은 허장성세는 표가 안 팔리는 공연과 같다"면서 "이런 수법은 중국에 통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 4개국이 중국의 끊임없는 성장과 전진을 막을 단결된 세력을 형성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환구시보는 "중국은 경제 발전 속도를 내면서 만두 빚듯이 전함을 계속 건조해 군사력과 전투력을 전면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중국의 핵심 이익을 건드리는 어떤 나라도 대가를 치르게 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문은 "미국이 중국을 봉쇄하는데 공범이 되는 나라는 조심해야 할 것이다. 안보 면에서 중국의 마지노선을 건드리는 나라에는 사정없이 쓴맛을 보게 만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미국, 일본, 인도, 호주가 발전 동력과 이익 수호 결심이 충만한 중국에 할 수 있는 일은 없다"고 말했다.
y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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