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임상 3상 투약 소식에 6%대 상승 중이다.
이날 오전 11시 6분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6.01% 오른 31만7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도 24조2천888억원으로 불어나며 삼성물산[028260](-1.52%)과 크래프톤[259960](-3.82%)을 제치고 장중 시총 순위 14위까지 뛰었다.
이날 상승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전날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의 임상 3상 시험 피험자 투약을 시작했다고 밝힌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투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이달 10일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내린 후 약 3주만으로, 국내에서 개발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첫 임상 3상 투약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내 14개 의료기관과 유럽, 동남아 등 해외 기관에서 만 18세 이상 국내외 성인 4천여명을 대상으로 GBP510의 임상시험을 수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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