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박용주 기자 = 올해 봄감자 생산량이 37만9천672t을 기록했다고 통계청이 9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0.9%(3천323t) 증가한 수준이다.
올해는 봄감자 재배면적이 1만4천266ha로 1년 전보다 12.7% 줄었지만 생산량은 되레 늘었다.
생육기 기상 여건이 좋았던 데다 수확기엔 강수량이 양호해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증가했다. 10a당 생산량은 2천661kg으로 1년 전보다 15.5% 증가했다.
생산량은 경북이 6만4천104t으로 전국 생산량의 16.9%를 차지했다. 충남이 6만2천453t(16.4%), 강원이 5만4천629t(14.4%)으로 뒤를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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