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친환경버스에 5G 메타버스 기술로 교통정보·광고 제공

LGU+, 친환경버스에 5G 메타버스 기술로 교통정보·광고 제공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애니랙티브와 함께 친환경 버스에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5G 증강현실(AR)·메타버스 플랫폼(ARAD) 사업을 한다고 7일 밝혔다.
ARAD는 AR 기술로 이동중인 차량에서 승객이 교통정보 및 광고를 보는 플랫폼이다. 옥외광고판 등 기존 광고매체와 달리 AR 기술을 활용해 장소나 크기 등 제약 없이 콘텐츠를 보여준다.
양사는 경남 창원시 친환경 수소·전기 버스 창문에 55인치 투명 OLED 디스플레이를 설치하는 것을 시작으로 실증 사업을 벌인다. 또한 고정밀위치측위와 연계한 AR·메타버스 플랫폼의 특허 공동 취득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강종오 LG유플러스 스마트시티사업담당(상무)은 "이번 사례를 기반으로 국내 스마트시티에 AR·메타버스 연관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임성현 애니랙티브 대표이사는 "온라인에서만 체험하던 메타버스를 현실에서 제공하게 된 것을 계기로 ARAD가 메타버스의 AR 포털로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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