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 지역사회 신규확진 93명으로 급증

입력 2021-11-03 12:29  

중국, 코로나 지역사회 신규확진 93명으로 급증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신규 확진자가 93명으로 급증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2일 하루 동안 10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으며 이 가운데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사회 감염은 93명이라고 3일 밝혔다. 지난 1일에는 지역사회 감염 신규 확진자가 54명이었다.
신규 확진자는 헤이룽장(黑龍江)성이 35명으로 가장 많았다. 허베이(河北)성과 간쑤(甘肅)성이 각각 14명이었으며 수도 베이징은 9명으로 급증했다.
이밖에 네이멍구(內蒙古) 6명, 충칭(重慶)과 칭하이(靑海) 각 4명 등 모두 11개 지역에서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지난달 중순 이후 시작된 이번 코로나19 확산은 전체 31개 성(직할시·자치구 포함) 가운데 약 3분의 2로 번졌다.
y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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