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국제개발협력 총망라' 글로벌 코리아 박람회 15일 개막

입력 2021-11-11 09:00  

'K-국제개발협력 총망라' 글로벌 코리아 박람회 15일 개막




(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우리 정부와 공공·민간기관이 수행하는 공공외교와 국제개발 협력사업을 한자리에서 조망하는 '2021 글로벌 코리아 박람회'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NRC)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수출입은행이 주최하고 정부 부처와 공공·민간기관, 국책연구소, 시민단체 등 70여개 기관이 참여한다.
'글로벌 코리아 박람회'는 기관별로 제각기 추진한 국제협력 사업을 한 자리에 모아 다 함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첫 행사를 열었다.
올해 박람회 주제는 '코로나·기후 위기 시대의 국제개발협력과 한국의 역할'이다. K방역과 한국판 뉴딜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국제적 리더십을 발휘하고 세계를 선도하는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한국의 역할과 과제를 집중적으로 모색한다.
올해는 특히 우리나라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DAC)에 가입한 날(2009년 11월 25일)을 기념하는 국무조정실 개발 협력주간(11월 15∼26일)의 플래그십 행사로서 더욱 의미가 있다.
정해구 NRC 이사장은 "과거 국제사회의 원조와 온정을 받았던 대한민국이 책임 있는 세계 모범국가로서 보건 협력, 기후변화 협력, 한국판 뉴딜정책을 통해 세계 재난 극복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우리나라 국제개발 협력의 성과를 국민과 공유하고 국가 소프트파워 자산을 한층 체계화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람회는 성경륭 전 NRC 이사장과 라그하이두르 엘린 아르나도티르 OECD 개발센터장의 개막식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15개 기관의 해외협력 우수사례 발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속 가능 발전을 위한 국제협력과 연대'를 주제로 한 14개 콘퍼런스 세션 등이 사흘간 진행된다.
특히 콘퍼런스 세션에서는 국토연구원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국토도시분야 국제개발협력'을, 한국환경연구원이 '녹색 전환과 국제협력'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팬데믹, 기후 위기 시대의 국제개발 협력의 방향'을 주제로 각각 회의를 주관한다.
박람회장에는 국제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제공하는 나라로 변모한 한국의 국제협력 현황을 소개한 글로벌지식협력단지 부스를 비롯해 KDI 국제정책대학원,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장학재단 등의 부스가 마련돼 전시·홍보도 이뤄진다. 또 청년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1:1 개발협력 커리어 컨설팅과 비즈니스·교육 분야에서의 네트워크 컨설팅도 진행된다.
박람회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현장에서뿐 아니라 공식 홈페이지(www.globalkoreaconvention.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관할 수 있으며, 자세한 행사 내용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한다.


ra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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