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시리아 정부 지원하는 친이란 민병대 공격한 듯"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이라크 국경 인근 시리아 동부에서 무인기 공격으로 친이란 민병대원 수 명이 사망했다고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가 밝혔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10일(현지시간) 동부 알-부 카말 지역의 친이란 민병대 탄약고가 무인기 공격을 받았으며, 민병대원 7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공격의 배후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이스라엘군의 공격일 가능성이 크다고 추정했다.
이스라엘은 2011년 시리아 내전 발발 이후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이 이끄는 시리아 정권과 정부군을 지원하는 이란을 견제하기 위해 시리아에 대한 공습을 계속하고 있다.
알아사드 정권의 핵심 동맹국인 이란은 이스라엘의 최대 적성국으로, 이스라엘은 시리아 국경 인근에 친이란 무장 세력이 주둔하는 것을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스라엘은 지난 8일에도 전투기를 동원해 시리아 정부군과 친이란 민병대가 배치된 군 공항 인근을 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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