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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켐바이오, 바이오기업 소티오에 항체-약물 복합체 기술이전

입력 2021-11-17 09:10   수정 2021-11-17 09:11

레고켐바이오, 바이오기업 소티오에 항체-약물 복합체 기술이전
소티오, ADC 치료제 개발…마일스톤 포함 총계약 규모 1조2천억원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항체-약물 복합체(Antibody-Drug Conjugate, 이하 ADC) 플랫폼 기술을 유럽의 바이오기업 소티오 바이오텍(SOTIO Biotech)에 기술이전 했다고 17일 밝혔다.
ADC는 인체에서 질환을 유발하는 항원을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항체와 치료 약물을 결합하는 기술이다. 항체와 결합한 약물을 항원에 정확히 전달하도록 도와 치료 효과를 높인다.
소티오는 레고켐바이오[141080]의 ADC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ADC 기반 고형암 치료제를 개발하고 상업화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목표 질환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계약에 따라 레고켐바이오는 소티오로부터 선급금 및 단기 마일스톤(단계별 성과에 따른 기술료) 2천950만달러(약 348억원)와 향후 임상 개발, 허가, 상업화 마일스톤까지 최대 10억2천750만달러(약 1조2천127억원)를 받을 수 있다.
소티오는 다국적 투자기업 피피에프 그룹(PPF Group)의 자회사로, 미국과 체코 그리고 중국 등에서 연구개발을 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인터루킨-15(IL-15), CAR-T(키메릭 항원 수용체 T세포) 치료제 및 ADC 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다.
소티오의 라덱 스피섹(Radek Spisek)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레고켐바이오의 ADC 플랫폼을 활용해 안전하면서도 치료 효능이 뛰어난 고형암 대상의 ADC 치료제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레고켐바이오의 김용주 대표는 "면역항암제 분야에서 글로벌 임상 개발 역량을 보유한 소티오와 ADC 치료제 개발에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jand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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