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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장관 "중국 군비 증강 우려…방어력 유지 만전 기해야"

입력 2021-11-18 05:50  

미 국방장관 "중국 군비 증강 우려…방어력 유지 만전 기해야"
"미, 가능한 빠르게 군사력 개발 지속…전체 군사력 경쟁자보다 굳건"
"러의 우주 무기화에 우려…러,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17일(현지시간) 중국의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 발사와 관련, "중국의 군사력 강화를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스틴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중국이 우리의 중대 위협이라는 점을 강조해 왔다"면서 "우리는 충분한 군비 증강과 전략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는) 중국과 러시아를 포함해 미국과 겨루고 싶어하는 어떤 나라에 견주더라도 충분하고 효과적인 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우리는 방어력 유지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위협에 맞서 우리를 방어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존 하이튼 합참차장이 전날 미 CBS에 출연, 중국의 극초음속 미사일 기술이 실전 배치 가능한 수준이라고 언급한 데 대해선 "우리도 할 수 있는 한 가장 빠르게 군사력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고만 답했다.
이어 "특정 한 분야가 아니라 전체적인 우리의 군사력은 경쟁자들과 비교해 굳건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스틴 장관은 러시아의 위성요격 시험 및 우크라이나로의 병력 집결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오스틴 장관은 "러시아의 최근 행동들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우크라이나 지역 병력 증강에 있어 러시아가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하기를 지속적으로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푸틴 대통령이 정확히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일련의 사태가 우리의 시선을 끌고 있는 것은 맞다"며 "러시아는 한층 더 투명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러시아의 위성요격 시험에 대해선 "우주의 무기화에 우려한다"며 "러시아를 포함해 어느 나라라도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행동하기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kyungh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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