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표준혁신 5대 전략 발표…유공자 포상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정부가 업종별 탄소중립 가이드 및 탄소배출량 산정을 위한 표준 방식 개발을 추진한다.
또 노트북 충전기 등 주요 생활제품에 대한 표준화에도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2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국가표준 60주년 기념식에서 이런 내용의 국가표준혁신 5대 전략을 발표했다.
5대 전략은 ▲ 탄소중립 표준화 ▲ 표준의 디지털전환 ▲ 소프트웨어(SW)·데이터·인공지능(AI) 표준화 ▲ 생활·안전 서비스 표준화 ▲ 국제표준화 주도 등이다.
산업부는 탄소중립 표준화와 관련, 업종별 표준 개발에 더해 녹색금융 한국산업표준(KS)을 도입하고 환경정보와 관련한 국제상호인정체계 가입도 추진한다.
또 생활 밀착 서비스 및 사회 안전 서비스 표준화 차원에서 노트북과 충전기 등 주요 생활제품, 소비자 편익 증진을 위한 물류체계, 고령자·장애인을 위한 제품설계 지침·서비스 개발 등에 대한 표준화에도 나선다.
이 밖에 정부는 SW 및 데이터, AI의 표준화를 추진하고 상호운용성 표준 기반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정부는 기념식에서 국가표준 및 국제표준 관련 유공자와 단체에 훈·포장 2점 총 39점을 수여했다. 이 가운데 동탑산업훈장은 한진규 삼성전자[005930] 상무가 받았다.
박진규 산업부 차관은 세방전지[004490] 등 7개 기업에 대한민국 KS 명가 지정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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