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 "펑솨이 이슈 정치화 말라"

입력 2021-11-23 17:10   수정 2021-11-23 17:11

중국 외교부 "펑솨이 이슈 정치화 말라"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중국 정부가 테니스 스타 펑솨이(彭帥·36)의 실종설이 제기된 것을 악의적인 선전이라고 깎아내렸다.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펑솨이 사건과 관련 "일부 사람들은 악의적으로 선전하는 것을 중단하고 정치화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자오 대변인은 이미 여러 차례 관련 답변을 했다면서 이번 일은 외교 문제가 아니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펑솨이가 공개 활동을 하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영상 통화를 했다는 점도 언급했다.
'이번 사건으로 중국의 이미지가 악화될 수 있다고 우려하는지', '사건에 대한 조사가 있었는지' 등 관련 질문이 쏟아졌지만 자오 대변인은 직답을 피했다.
그는 전날 브리핑에서 장가오리(張高麗·75) 전 부총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뒤 실종설에 휩싸였던 펑솨이가 공개 행사에 참석했다는 사실을 공식 확인한 바 있다.
그러나 펑솨이의 안전을 묻는 거듭된 질문에 "추가로 말해줄 수 있는 소식이 없다"고 입을 다물었다.
y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