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한올바이오파마[009420]는 안구건조증 치료 신약후보 물질 'HL036'(물질명 탄파너셉트)의 두 번째 임상 3상 시험(임상명 VELOS-3) 첫 환자 투약을 미국에서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HL036은 미국에서 한올바이오파마가 대웅제약[069620]과 공동 개발 중인 바이오 신약 후보 물질로, 안구 내 염증을 유발해 안구건조증을 악화하는 종양괴사인자(TNF)를 억제하는 기전으로 작용한다.
이번 임상에서는 첫 번째 미국 임상 3상(임상명 VELOS-2)에서 확인됐던 '각막중앙부위 손상'(CCSS)과 '안구건조감'(EDS) 개선 효과를 재입증할 예정이다. 앞선 임상보다 중증도가 높은 안구건조증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미국 내 9개 안과병원에서 진행된다.
ke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