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악동' 린지 로언, 글로벌 투자은행 직원과 약혼

입력 2021-11-29 15:37  

'할리우드 악동' 린지 로언, 글로벌 투자은행 직원과 약혼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할리우드 배우 린지 로언(35)이 28일(현지시간) 약혼 사실을 공개했다고 CNN, USA투데이 등이 보도했다.
로언은 자신의 공식 소셜미디어에 약혼자 바더 샤마스(34)와 찍은 사진 4장을 올리고 "내 사랑, 내 인생, 내 미래"라는 설명을 달았다.
올린 사진 모두 로언이 왼손에 약혼반지를 낀 모습이다.
피앙세 샤마스는 글로벌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의 상무보급이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로언과는 약 2년간 교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로언은 1998년 디즈니의 코미디 영화 '페어런트 트랩'에서 일란성 쌍둥이 역할을 안정적으로 소화해 연기력을 인정받고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이어 '퀸카로 살아남는 법'의 주연으로 영화의 대흥행을 이끌면서 명실공히 월드스타로 뛰어올랐다.
그러나 2007∼2010년 음주운전, 교통사고, 뺑소니뿐 아니라 절도, 마약 소지·밀반입 등 범죄로 법원을 제집 드나들 듯하면서 작품보다 '사고뭉치' 이미지로 악명을 떨쳤다.
최근에는 사생활 공개를 줄이고 비교적 조용한 삶을 이어왔었다.


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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