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 초코파이' PNB-순창 명인고추장, 백년가게·백년소공인 선정

'수제 초코파이' PNB-순창 명인고추장, 백년가게·백년소공인 선정
중기부, 311개 추가 선정…인증 현판 제공·소비 촉진 이벤트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장수 소상공인의 성공모델 확산을 위해 백년가게 142개와 백년소공인 169개를 추가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업종별로 보면 백년가게는 음식점 96개, 도소매 33개, 서비스 12개, 기타 1개 등이며 백년소공인은 기계·금속 70개, 식료품 25개, 인쇄업 22개 등이다.
이로써 전국의 백년가게는 1천158개, 백년소공인은 732개로 늘었다.
백년가게는 고유의 사업을 장기간 계승 발전시키는 소상인과 중소기업을 말하고, 백년소공인은 장인 정신을 가지고 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 경영을 하는 우수 소공인을 가리킨다.
이번에 선정된 백년가게로는 '수제 초코파이'로 유명한 전북 전주 소재 과자점 '피엔비'(PNB)와 줄 서서 먹는 만두 맛집으로 유명한 부산 동구의 '신발원', 고추장물회 전문식당인 경북 포항의 '포항특미물회' 등이 있다.



백년소공인으로는 전북 순창의 '명인고추장', 일반 홍삼과 비교해 약 2배 이상의 사포닌 함량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충남 홍성의 '농업회사법인 ㈜한국흑홍삼', 종이 절단용 나이프 50여종을 최초로 국산화한 세종 연동의 '삼우나이프, 세라믹' 등이 있다.
이들에게는 개별 점포의 성장 내역과 우수성을 알리는 스토리보드와 인증현판 등을 제공하고 시설 개선, 판로 개척 및 홍보 등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또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에 맞춰 다음달 한 달여간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 온·오프라인 방문, 제품구매 인증 이벤트를 추진해 소비 촉진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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