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문가 중난산 "오미크론 위해성 아직 판단 불가"

입력 2021-11-30 12:14  

중국 전문가 중난산 "오미크론 위해성 아직 판단 불가"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이 점점 많은 국가로 확산하는 가운데 중국 감염병 최고 권위자인 중난산(鐘南山) 중국공정원 원사가 오미크론 변이의 위해성을 판단하기는 아직 이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 원사는 지난 29일 광둥위성TV와 인터뷰에서 "분자 유전자 검사에서 (오미크론 변이)의 수용체 결합 부위에 많은 변화가 발견됐다"면서 "그러나 (오미크론 변이)가 얼마나 해로운지 얼마나 전염성이 강한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미크론 변이가 코로나19를 더 악화시킬지, 이에 대항한 백신 개발이 필요한지 등은 아직 판단이 필요하다"면서 "지금은 결론을 내리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이어 "오미크론 변이의 위해성 판단은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방역과 관련해서도) 주의가 필요하지만 아직 큰 움직임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현재 주목해야할 것은 남아공에서 온 인원에 대한 방역"이라고 덧붙였다.
china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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