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식량가격지수 넉달연속↑ 10년5개월만에 최고…식탁물가 부담↑

핀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링크 복사 링크 복사

입력 2021-12-03 16:05   수정 2021-12-03 16:12

세계식량가격지수 넉달연속↑ 10년5개월만에 최고…식탁물가 부담↑

세계식량가격지수 넉달연속↑ 10년5개월만에 최고…식탁물가 부담↑

곡물·유지류 위주로 상승…1년 전보다 27% 상승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세계식량가격지수가 넉달 연속 상승해 '식탁 물가' 부담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11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보다 1.2% 상승한 134.4포인트(p)였다.

이는 2011년 6월(135.0%) 이후 10년5개월 만에 최고치다.

1년 전보다는 27.3% 상승한 것이다.

FAO는 1996년 이후 24개 품목에 대한 국제가격 동향을 모니터링해 곡물·유지류·육류·유제품·설탕 등 5개 품목군별로 식량가격지수를 매월 집계해 발표한다.

이 지수는 7월 124.6에서 8월 128.0, 9월 129.2, 10월 132.8로 오른 데 이어 지난달 더 상승했다.

지난달 5개 품목 중에서는 곡물과 유지류 지수의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곡물 가격지수는 141.5로 전월보다 3.1% 올랐고, 지난해 동월보다는 23.2% 상승했다. 밀은 높은 수요 대비 원활하지 못한 공급으로 인해 가격이 올랐고, 보리는 공급량 부족과 밀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가격이 올랐다.



유지류 지수는 125.5로 전월보다 3.4% 올랐다. 버터와 분유는 서유럽 주요 우유 생산국의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수출 가용량 및 재고가 줄었고, 오세아니아 생산량도 예상보다 적어 가격이 상승했다.

설탕 지수는 120.7로 전월 대비 1.4% 올랐다. 최대 수출국인 브라질의 에탄올용 사탕수수 수요 증가가 가격 상승을 주도했지만, 인도와 태국에서 대량 수출이 전망돼 가격 상승 폭이 제한됐다.

팜유 등 유지류와 육류는 0.1%, 0.9% 각각 하락했다.

돼지고기는 중국의 유럽연합(EU)산 수입이 줄어 가격이 하락했고 쇠고기는 브라질산 가격 하락이 호주산 가격 상승을 상쇄해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FAO는 2021∼2022년도 세계 곡물 생산량은 27억9천130만t(톤)으로 1년 전보다 0.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고 세계 곡물 소비량은 28억960만t으로 1.7%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kak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핀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링크 복사 링크 복사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