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심사례…가금농장 이동중지 명령

입력 2021-12-04 16:02  

천안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심사례…가금농장 이동중지 명령
오후 2시부터 6일 오전 2시까지 36시간 동안 이동중지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4일 충남 천안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의심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현재 검역본부가 정밀검사를 시행 중이며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후 나올 예정이다.
이 농장은 닭 약 10만1천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반경 500m 이내에 다른 닭 사육시설 6곳이 있다. 이 6곳에서는 닭 총 25만2천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중수본은 의심 사례가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농장 출입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 조처를 하고 있다.
또 이날 오후 2시부터 6일 오전 2시까지 36시간 동안 전국 가금 농장, 축산시설, 축산차량을 대상으로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다만 사료가 부족하거나 알을 반드시 반출해야 하는 농가는 승인서를 발급받은 뒤 이동할 수 있다.
중수본은 아울러 전국 가금농장과 주변 도로, 소하천, 소류지 등을 대상으로 소독 및 방역 점검을 할 방침이다.
중수본 관계자는 "가금 농가에서는 농장 4단계 소독을 철저히 하고 사육 가금에 이상이 있으면 즉시 방역당국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youngle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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