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대한항공 4분기 깜짝실적…화물 호황"

입력 2021-12-08 08:55  

대신증권 "대한항공 4분기 깜짝실적…화물 호황"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대신증권은 8일 대한항공[003490]이 올해 4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 4만3천원을 유지했다.
양지환 연구원은 "연결기준 대한항공 4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346.2% 늘어난 5천383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반도체와 휴대폰 등 수출 호조로 화물 호황 국면이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한항공의 4분기 매출도 2조7천59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42.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양 연구원은 "내년에도 국제선 여객 정상화는 어렵지만, 항공화물 호황은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막연한 여객 정상화 기대감과 화물 운임 하락 우려 탓에 주가는 최대 실적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indig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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