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루마니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규제를 일부 완화하기로 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루마니아 정부는 8일(현지시간) 겨울 휴가철을 앞두고 야간 통행금지와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상점과 식당의 폐점 시간은 오후 10시로 연장되며, 대중교통 내부와 실내 공공장소, 시장 등 혼잡한 실외 공간을 제외한 야외에서는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루마니아 보건부에 따르면 인구 약 1천900만 명인 루마니아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기준 1천421명, 누적 확진자 수는 178만8천260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관련 국제 통계 사이트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루마니아의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은 40.6%, 2차 접종률은 39.4%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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