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주현 기자 = 13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0.5원 내린 달러당 1,180.8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0.8원 내린 1,180.5원에 개장해 한때 1,177원까지 저점을 낮췄다가 하락분을 반납했다.
1,170원대 후반에서 수입업체의 달러화 결제 수요가 유입되며 환율 낙폭을 제한했다.
14∼15일(현지시간)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임박하면서 연준의 긴축 기조 강화에 대한 경계감으로 시장의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9.94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40.70원)에서 0.76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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