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조달청이 지정하는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G-PASS 기업)이 1천곳을 넘어섰다.
조달청은 22일 서울지방조달청 대강당에서 4분기 선정된 59개 G-PASS 기업에 지정서를 수여했다.
G-PASS 기업은 조달 물품의 품질과 기술력 등이 우수한 기업 중 조달청이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정한 중소·중견기업이다.
이번에 지정된 기업에는 출입 보안솔루션, 광각 얼굴인식 단말기, 스피드 블록 메탈패널 등 혁신조달기업 7개사가 포함됐다.
2013년 69개로 출발한 G-PASS 기업은 이로써 누적 1천22개사가 됐다.
김정우 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수출환경에도 G-PASS 기업들이 작년 6억달러와 비교해 무려 68.5% 증가한 10억2천만달러 수출을 올해 달성했다"며 "이들 기업이 경제 도약에 큰 역할을 하도록 다양한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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