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팔자'에 장 초반 보합…2,990대(종합)

입력 2021-12-28 09:36  

코스피, 개인 '팔자'에 장 초반 보합…2,990대(종합)
코스닥지수 1,010대서 등락



(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코스피가 28일 개인 투자자들의 매도에 장 초반 보합권에서 눈치보기 장세를 펼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6.30포인트(0.21%) 내린 2,993.25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7.22포인트(0.24%) 오른 3,006.77에 출발했다가 보합권에 머물며 2,990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배당락일을 하루 앞두고 기관이 193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62억원, 50억원 순매도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0.98%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각각 1.38%, 1.39% 상승했다. S&P500 지수는 2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에선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우려에도 불구하고 연말 시즌 쇼핑이 크게 늘었다는 소식에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졌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오미크론 여파로 대규모 항공편 취소 소식에도 상승했다"며 "이는 우려와 달리 연휴 동안 소비가 증가하자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개선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0.37%), SK하이닉스[000660](-0.40%), 네이버(-0.53%), 현대차[005380](-0.47%), LG화학[051910](-0.16%), 삼성SDI[006400](-0.47%), 기아[000270](-0.71%) 등 대부분 종목이 내림세다. 카카오[035720](0.44%), 셀트리온[068270](0.74%) 등은 오르고 있다.
한국전력[015760]은 내년 전기요금 인상 소식에 6.29% 급등했다.
업종별로도 전기가스업(5.42%)이 큰 폭으로 올랐고 의료정밀(1.23%), 기계(0.42%) 등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운송장비(-0.70%), 은행(-0.62%), 운수창고(-0.55%), 철강·금속(-0.34%)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55포인트(0.35%) 오른 1,014.91을 나타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기관은 627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41억원, 63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권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70%), 에코프로비엠[247540](0.91%), 엘앤에프[066970](-1.88%), 카카오게임즈[293490](0.43%), 위메이드[112040](0.47%) 등 대부분 종목이 오르고 있다.
alread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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