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내년 대선·올림픽·월드컵 활용한 사이버공격 우려"

입력 2021-12-28 10:31   수정 2021-12-28 10:34

안랩 "내년 대선·올림픽·월드컵 활용한 사이버공격 우려"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안랩[053800]은 정치 행사를 활용한 공격 등이 내년 주요 사이버 보안위협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안랩은 28일 '2022년 5대 사이버 보안위협 전망'을 발표하고 ▲ 정치·사회적 이벤트를 활용한 사이버 공격 ▲ 사물인터넷(IoT) 환경을 노린 해킹 본격화 ▲ 첨단 기술 노린 국가지원 조직의 공격 ▲ 랜섬웨어 조직 운영 및 공격 고도화 ▲ 암호화폐·대체불가능토큰(NFT) 등 새로운 공격 포인트 발굴 확대 등을 내년 5대 사이버 보안위협으로 선정했다.
안랩은 내년 2월 베이징 동계 올림픽, 3월 우리나라 대통령선거, 11월 카타르 월드컵 등 주요 이벤트와 관련이 있는 것처럼 위장하는 사회공학적 공격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격에는 스피어 피싱(특정 대상에게 악성 메일을 발송하는 표적형 피싱 공격) 이메일이나 랜섬웨어 유포시도, 스미싱(문자메시지에 악성 URL을 넣어 개인·금융정보를 탈취하는 휴대전화 해킹 기법) 등이 쓰일 것이라고 안랩은 분석했다.
안랩은 또 생활 속에 스며든 IoT 환경을 노린 공격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5G 기반의 빠르고 안정적인 네트워크의 보급으로 월패드, 스마트 스피커, 홈카메라 등 네트워크 연결 지점이 확장되고 있는 점을 해커들이 노린다는 것이다.
안랩 시큐리티대응센터(ASEC) 한창규 센터장은 "다양한 부문에서 디지털 전환이 진행 중인 가운데 공격자들은 급변하는 정보기술(IT) 환경과 이슈를 공격에 악용할 것"이라며 "특히 IT 기술이 생활의 일부가 됨에 따라 새로운 공격 대상이 등장하고 그 방식도 고도화하고 있어 개인과 조직 모두 일상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생활 속 보안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harris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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