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치료실·가상 여행…LG와 미래 함께하는 글로벌 스타트업들

입력 2022-01-05 10:43  

가상 치료실·가상 여행…LG와 미래 함께하는 글로벌 스타트업들
LG 북미이노베이션센터, CES 2022서 협력 스타트업 소개

(라스베이거스=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LG전자[066570]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2'에 미래 혁신 기술 확보를 위해 협력 중인 글로벌 스타트업들과 함께 참가했다.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이하 LG NOVA)는 CES 2022 개막을 하루 앞둔 4일(현지시간) 만달레이 베이 호텔에서 개최한 현지 언론 콘퍼런스에서 LG NOVA(노바)를 통해 선정된 협업 파트너 스타트업들을 소개했다.
LG NOVA는 LG전자가 스타트업과의 협력 강화를 통한 신사업 발굴을 위해 지난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출범한 혁신 조직이다.



LG NOVA는 현재 '미래를 위한 과제'(Mission for the Future)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9월 글로벌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신사업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 공모전에 글로벌 스타트업 1천300여개사가 지원했으며, 1차로 선정된 기업 중 일부가 이날 CES 콘퍼런스에서 소개된 것이다.
대표적으로 미국 헬스케어 전문 스타트업 'XR헬스'(XRHealth)는 증강현실과 가상현실(AR·VR)을 활용해 물리치료나 스트레스 관리 등 원격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회사는 LG NOVA와 함께 미국 요양 시설 등에서 가상현실 치료실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미국 모바일 전기차 충전 서비스 업체 '스파크차지'(sparkcharge)는 LG전자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인 LG 커넥티드 홈과 접목해 고객이 전기차 충전량을 관리하는 가정용 IoT 서비스를 함께 개발할 예정이다.



'I3M'라는 스타트업은 LG NOVA와 협력해 최초의 초현실적인 가상여행 경험을 개발하고 있다.
이외에 건강, 모빌리티, IoT, 메타버스 등 LG의 혁신 철학과 부합하는 분야에서 함께 뛰는 여러 스타트업들이 소개됐다.
LG전자는 협력 스타트업들이 자사의 글로벌 인프라·공급망을 활용하고 다른 파트너사와도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최종 선정되는 스타트업에는 필요시 지분을 투자하거나 합작법인(조인트벤처)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장 이석우 전무는 "혁신 솔루션을 보유한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CES에서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통한 혁신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shin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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