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잇달아 예적금 금리 상향…하나은행 최대 0.3%p↑

입력 2022-01-17 14:55   수정 2022-01-17 15:22

시중은행 잇달아 예적금 금리 상향…하나은행 최대 0.3%p↑
신한·우리은행도 17일부터 인상 적용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김유아 기자 = 지난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25%로 인상함에 따라 시중은행들도 속속 예·적금 금리를 올리고 있다.
17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18일부터 순차적으로 예·적금 등 총 22개 수신상품의 금리를 최대 0.30%포인트 인상키로 했다.
하나은행은 우선 18일부터 '급여하나 월복리 적금', '주거래하나 월복리 적금', '내맘적금', '하나의 정기예금' 등 주요 예·적금 상품 7종의 기본금리를 0.25∼0.30%포인트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급여하나 월복리 적금' 및 '주거래하나 월복리 적금'은 1년 만기 기준 최고 2.45%에서 최고 2.70%로, 3년 만기 기준 최고 2.75%에서 최고 3.00%로 최고 금리가 오른다.
서민 목돈 마련 지원을 위해 상대적으로 한도가 높은 '내맘적금'의 경우 13개월 이상 정액적립식 상품의 기본금리가 0.30%포인트 오른다.
나머지 예·적금 상품 15종은 20일부터 기본금리가 각각 0.25%포인트 오를 예정이다.
'에너지챌린지 적금'(이하 만기 1년 기준)은 최고 4.10%에서 4.35%로, '하나의 여행 적금'은 최고 2.70%에서 최고 2.95%로, '하나원큐 적금'은 최고 2.60%에서 최고 2.85%로, 최고금리가 각각 0.25%포인트 오른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한은 기준금리 인상에 발맞춰 예·적금 수요자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손님들의 자산증식에 도움이 되고자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다른 시중은행들도 수신 금리 인상한 상태다.
신한은행은 17일부터 정기예금과 적립식 예금(적금) 36종의 금리를 최대 0.40% 포인트 인상했다.
우리은행도 같은 날부터 18개 정기예금과 20개 적금 금리를 0.10∼0.30%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p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