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인도네시아서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임상 2상

입력 2022-02-09 17:01  

대웅제약, 인도네시아서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임상 2상
구충제 성분 '니클로사미드' 주사제·렘데시비르 병용 투여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대웅제약[069620]은 인도네시아 보건당국으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DWRX2003'과 '렘데시비르'를 병용 투여했을 때의 효과를 확인하는 임상 2상 시험을 승인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 후보물질은 구충제로 쓰여왔으나 코로나19용 항바이러스제로 개발될 가능성이 주목되는 '니클로사마이드' 성분의 주사제다. 대웅제약은 국내에서 임상 1상을 완료하고 자료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임상 2상은 중등도와 중증의 코로나19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임상 완료 목표 시점은 올해 7월께다.
대웅제약은 DWRX2003 외에 만성 췌장염 치료제 '호이스타정'(성분명 카모스타트·DWJ1248)도 먹는 형태의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대웅제약은 국내에서 호이스타정과 렘데시비르를 중증 코로나19 환자에 병용 투여하는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경증 및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의 경우 2b상을 종료하고 3상 진입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채 논의하고 있다.


jand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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