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중 3명 "올해 부동산 투자 변수는 기준금리 인상"

입력 2022-02-14 10:56  

10명중 3명 "올해 부동산 투자 변수는 기준금리 인상"
직방 조사…응답자 79%가 투자 수단으로 부동산 꼽아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올해 부동산 투자에 영향을 미치는 이슈로 10명 가운데 3명은 기준금리 인상을 꼽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4일 직방이 지난달 자사 애플리케이션 접속자 720명을 상대로 보름간 모바일 설문을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투자에 영향을 미치는 이슈로 '기준금리 인상'(30.4%)이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어 '대출 규제 등 가계부채 관리 강화'(20.4%), '코로나 상황'(17.5%), '국내 대통령·지방 선거'(16.3%), '인플레이션'(6.4%) 등의 순이었다.
전체 응답자 가운데 재테크·투자 수단으로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38.6%(278명), 현재는 없지만 부동산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답한 경우는 40.6%(292명)에 달했다.
부동산을 갖고 있거나 투자 예정인 수요까지 포함하면 전체 응답자 중 79.2%가 부동산을 재테크·투자 수단으로 꼽은 셈이다.
부동산 투자자 중에는 아파트(44.2%)의 보유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아파트 분양권·입주권(21.6%), 토지(9.0%), 오피스텔(7.6%), 재개발·재건축 등 지분(6.1%) 등이 뒤를 이었다.
부동산에 투자 예정이라고 응답한 사람들은 '신규 아파트 청약'(44.2%)에 가장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방은 "최근 몇 년간 주택 가격 상승에 따른 가격 부담,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관망세에 접어들고 거래량도 감소하고 있지만, 재테크·투자 수단으로 부동산에 대한 관심은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라며 "기준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 등으로 무리한 투자보다는 부담 가능한 안정적인 투자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redfla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