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우크라 긴장속 상승 출발…장중 1,190원대 후반

입력 2022-02-15 09:32  

환율, 우크라 긴장속 상승 출발…장중 1,190원대 후반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15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8분 현재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 대비 7.3원 오른 1,198.4원이다.
이날 환율은 5.9원 오른 1,197.0원에 시작했다. 전날 장 마감 직전 일시적 수급 요인으로 인한 5원 가까운 급락분을 되돌렸다.
전날 서울 외환시장에선 장 마감을 몇 초 앞두고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수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달러화 매도 물량이 갑자기 늘어나 종가를 끌어내렸다.
밤사이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49% 하락한 34,566.17로 거래를 마쳤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기조 부담 속에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위험이 고조되면서 당분간 달러화 강세 압력이 세질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도(네고) 물량이 대기 중인 점은 환율이 달러당 1,200원 선 위로 올라가지 못하게 하는 요인이다.
정부가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시장 안정화 의지를 재차 강조하고 있는 것도 달러화 매수 심리를 억제하고 있다.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를 주재한 데 이어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우크라이나 사태 비상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가 열린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7.98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32.01원)에서 5.97원 올랐다.

<YNAPHOTO path='PCM20201102000215990_P2.gif' id='PCM20201102000215990' title='[외환] 원/달러 환율 상승 (GIF)' caption='[제작 남궁선.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p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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