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국이 개발도상국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지원에 1억 달러(약 1천200억원)를 기부한다고 인민일보가 1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천쉬 제네바 유엔 본부 주재 중국대표부 대사와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세스 버클리 대표는 최근 코백스(COVAX·코로나19 백신 공동 구매·개도국 백신 지원 프로젝트)에 대한 중국 정부의 1억 달러 공여를 골자로 하는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번 지원은 작년 8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코로나19 백신 협력 국제포럼 회의에서 약속한 내용을 이행하는 차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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