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국 스마트폰시장 72% 삼성 차지…최다판매 갤S21"

입력 2022-03-23 12:00   수정 2022-03-23 12:15

"작년 한국 스마트폰시장 72% 삼성 차지…최다판매 갤S21"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조사…애플은 20→21%로 소폭 증가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005930]의 시장점유율(이하 판매 대수 기준)이 재작년 65%에서 작년 72%로 더욱 높아졌다고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가 2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월 스마트폰 사업을 접은 LG전자[066570] 사용자의 교체 수요를 흡수하면서 점유율을 더욱 높였다.
한국 스마트폰 시장 2위 업체인 애플의 점유율은 재작년 20%에서 작년 21%로 소폭 오르는 데 그쳤다.
작년에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은 1월에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 S21이었고, 지난해 8월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 Z플립3가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3월 출시된 갤럭시 A32가 3위, 갤럭시 S21 울트라가 4위인 등 작년에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 1∼4위는 삼성전자 제품이었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측은 "갤럭시 S21은 가격 인하와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갤럭시 Z플립3는 디자인과 전작 대비 향상된 내구성으로, 갤럭시 A32는 A 시리즈만의 가성비로 수요를 끌어냈다"고 말했다.



올해에는 5G 스마트폰 외에도 삼성전자의 갤럭시 A 시리즈와 애플의 아이폰 SE(2022년 모델)등 보급형 스마트폰이 경쟁하며 시장이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
이윤정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최근 갤럭시 S22의 GOS(게임 옵티마이징 서비스) 이슈로 예상치 못한 난관에 빠진 삼성이 최근 사전예약을 시작한 갤럭시 A53과 같은 A 시리즈에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며 "애플 역시 유사한 가격대로 비슷한 시기에 출시되는 아이폰 SE를 내세워 중저가대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jung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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