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오미크론 정점 찍었나…한 달 만에 확진자 10만명 미만

입력 2022-03-28 11:13  

베트남 오미크론 정점 찍었나…한 달 만에 확진자 10만명 미만
최근 확산세 줄어…호주, 어린이 접종용 백신 1천370만회 분 제공키로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베트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한 달 만에 10만명 미만으로 떨어졌다.
28일 보건 당국에 따르면 베트남은 전날 신규 확진자 9만1천916명이 나왔다.
하루 확진자 수가 10만명 밑으로 떨어진 것은 8만6천966명을 기록한 지난달 27일 이후 처음이다.
베트남은 코로나19의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이 퍼지면서 하루 확진자수가 급격히 늘어났다.
지난 12일에는 이전에 확인된 사례를 합쳐서 총 45만여명이 보건당국에 확진자로 새로 추가됐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확산세가 수그러들면서 하루 확진자 수도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는 한때 하루 확진자 수가 3만명대에 달했던 수도 하노이의 경우 전날 1만252명을 기록했고 최대 도시 호찌민은 849명이 나왔다.
베트남은 전체 인구 9천600만명 중 7천680만명이 두 차례 백신을 맞았고 이중 4천870만명은 추가 접종까지 마쳤다.
베트남 보건당국은 조만간 5∼11세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개시한다.
이를 위해 화이자와 2천190만 회분의 백신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또 최근 호주 정부도 어린이 접종용으로 1천370만 회분의 화이자 및 모더나 백신을 지원하겠다고 제안했다.
bumso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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