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메릭 갈런드 미 법무장관이 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법무부는 이날 성명에서 갈런드 장관이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지만, 바이러스와 접촉했을지도 모른다는 통보를 받고 검사를 진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갈런드 장관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고 부스터샷도 맞은 것으로 전해진다.
법무부는 "지침에 따라 갈런드 장관은 집에서 5일간 자가 격리할 것"이라며 "해당 기간 원격 근무한 뒤 음성 판정을 받고 사무실에 복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갈런드 장관은 앞서 이날 오전 러시아 미디어 재벌 콘스탄틴 말로페예프 기소를 발표하는 기자 회견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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