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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동·경북 등에 가뭄…"모내기 용수공급 관리 최선"

입력 2022-05-09 12:00  

강원 영동·경북 등에 가뭄…"모내기 용수공급 관리 최선"
정부, 5월 가뭄 예·경보 발표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최근 전국 누적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어 경북과 강원 영동 지방을 중심으로 약한 기상 가뭄이 나타나고 있다.
정부는 5∼6월 모내기 용수 공급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도록 지속해서 관리할 예정이다.
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농업용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평년 대비 109.5% 수준이다. 또한 다목적댐 평균 저수율은 평년 대비 108.3%, 용수댐은 83.7% 수준으로 용수공급은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최근 6개월 전국 누적 강수량은 220.1㎜로 평년의 77.7% 수준이다. 이 가운데 강원 영동과 경북은 강수량이 평년의 67.2% 수준으로 가장 적다.
다만 향후 강수량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돼 일부 지역의 기상 가뭄은 6월 이후 점차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학적 가뭄은 일정 기간 강수량이 평균보다 적어 건조한 날이 지속되는 것이다.
전국의 농업용 저수지는 평균 저수율 85.4%로 평년(78.0%)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정부는 모내기 철에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위해 강수량과 저수율을 상시 점검·관리하고, 국지적 물 부족 가능성이 있는 지역은 사전에 용수를 확보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용수 공급이 대체로 정상적이지만 진도·완도 등 일부 도서·산간 지역은 지역적 특성 등으로 인해 비상급수를 시행하고 있다.
가뭄 '경계' 단계인 충남 보령댐에는 도수로를 가동하고 하천유지용수를 감량해 공급하고 있고, '주의' 단계인 경북 운문댐은 하천유지용수 등의 감량을 통해 관리하고 있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실장은 "최근 6개월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어 일부 지역에 약한 기상 가뭄이 있으나, 5∼6월 모내기 철 용수 공급과 생활∼공업용수 공급이 원활하게 유지되도록 저수율 관리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y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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